○시장 최명현 5년만에 이 자리에 서고보니까 감회가 새롭고 만감이 교차됩니다.

시정연설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종섭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시의회에 201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 시정방향과 핵심사업들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7월 제6대 제천시의회가 시민의 축복속에 개원한 후 지금까지 지역발전과 시민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많은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물어가는 2010년 금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많은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있었던 바쁜 1년이었던것 같습니다.

국가적으로는 국민들을 놀라게한 천안함 피격사건을 비롯하여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 실패, 세종시 수정발표, 4대강사업 등 굵직한 일들이 있었고 최근에는 서울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그동안 난항을 겪던 글로벌 환율 통화 불균형 문제를 국제사회가 공조하여 풀어갈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여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상반기의 양호한 경기흐름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우리 경제는 6%대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피부로 체감하는 지역경제는 수도권 규제 완화로 인한 신규투자 위축 그리고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 대자본 집중에 의한 지역상권의 침체 등 지역경기가 장기간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서민들의 삶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는 지난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선택하였고 7월 1일 민선 5기가 시민들의 기대와 염원속에 출발한 뜻깊은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2010년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시민과 함께하는활기찬 경제도시 건설을 목표로 유사 이래 최대 국제행사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제천의 역사를 새롭게 장식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최종섭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금년도 시정성과를 크게 3가지로 요약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한방경제도시 제천, 성공경제도시 제천의 초석이 되는 여러 대단위 국제행사를 14만시민의 열정과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먼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입니다.

한방엑스포는 제천시 유사 이래 최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된 건곤일척의 지역의 명운이 걸려있는 큰 행사였습니다.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우리가 당초 목표했던 105만명을 훌쩍 넘은 135만명 이 상이 방문하여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한방을 세계속의 대한민국 브랜드로 확실하게 인식시켰고 행사기간 동안 연인원 1만 2천여명이 넘은 자원봉사자와 모든 기관단체를 비롯하여 시민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하나된 힘을 보았습니다.

다음은 지난 8월, 6일간 제6대 제천국제음악화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APN총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이를 토대로 11월에는 세계영상위원회에 가입함으로써 국내외 영화 제작 프로젝트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9월에는 송학면 피재골 일원에서 북경올림픽 정식종목 채택후 국제 규격의 공인 첫 대회로 20개국 2500여명이 참석하는 제16대 아시아산악자전거대회가 열려 우리 지역이 산악자전거의 성지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 었습니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활동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한해였습니다.

지역산업기반과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왕암동일원에 129만 9천㎡의 규모로 조성중인 제2지방산업단지가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2지방산업단지에는 500억원이 투자된 영월드 1차 공장이 가동중에 있고 12월에는 2차 공장도 준공되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대형마트 입점으로 상대적으로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의 상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중앙시장 문화센터를 개소하여 연중 500여명 이상이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수강하였고 주변상가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지하주차장 52면도 조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전시장과 내토시장에도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소상공인 창업교육장, 다목적회의실, 고객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는 등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11월부터는 가맹지역 점포 이용시 포인트를 적립하여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는 신개념의 비제로시책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 시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맞춤형 산업기술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산학연관의 노력도 결실을 보기도 했습니다.

취임후 관내 산업단지와 테크노빌 입주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기업체는 맞춤형 기술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였고 기업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제약업체 12개사와 대원대학과 시가 공동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의를 통해 대원대학에서 2011년부터 제약 품질 관련 학과를 신설하기로해 향후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제약회사에 맞춤형 기술인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확대와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기금 100억원 조성사업을 공약사업에 포함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국중고연맹하키대회 등을 포함하여 11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35000여명 이상으로 관계자가 우리 시를 방문하여 약 14억원 이상으로 경제적 효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셋째, 시민과 아픔을 함께하고 애환을 나누었던 현장행정의 원년이기도 했습니다.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경제현장을 매월 찾아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했고 전국을 불원천리 한걸음에 달려가 지역발전을 위한 고민과 대규모 숙원사업 건의를 통해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제천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엑스포가 열리는 공사현장을 매일 같이 찾아 점검하고 관계공무원을 독려하였으며 수해복구현장도 찾아 철저한 복구공사가 되도록 하였고 배추를 비롯한 채소류값 상승으로 인해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농산물공판장도 방문하여 배추값과 농산물 유통안정을 위해 함께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중앙부처 장관과 도지사와 수차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장평천 생태하천 개발사업,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건의하였고 기적의 도서관에서부터 장락주공아파트간 연결도로 개설사업비 7억원을 확보하여 예산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데 주민숙원사업도 해결하는 등지역개발과 관련된 사업들도 하나하나 챙겨왔습니다.

이러한 1년간의 결실은 시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시 공직자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의 후원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정중히 올립니다.

존경하는 최종섭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내년도 세계경제는 금융위기와 환율 갈등에서 점차 벗어나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등 개도국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도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국내경제는 세계경제 회복, 내수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이어 내년에도 4-5%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유럽국가 재정문제, 주요 선진국의 재정적자로 인해 수출 증가율이 하락하고 설비투자 감소와 부동산 경기부진으로 건설투자의 회복세도 미흡할 것으로 보이고 있어 지역경제도 여전히 불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역경제의 회생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민선 5기는 현대적 실사구시의 창의와 실용정신으로 시민의 실질소득을 높이고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 시민들이 직접 느끼는 행복을 증진시켜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면서 2011년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6개 분야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산업을 중점 추진해가겠습니다.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성공을 기반으로 한방바이오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를 비롯한 충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엑스포인프라를 접목한 한방의료관광사업 활성화와 한방바이오 관련 기업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한방바이오 연구개발사업과 홍보마케팅사업 부문을 발전 육성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 제천분원 설립사업도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조해 가면서 우리시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마무리 진행중인 제2지방산업단지는 2011년에 100% 분양하여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가계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격적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기금 100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시민경제생활의 중심지인 전통시장도 매우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투자도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장별 문화센터와 고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은 물론 상인들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해 경영능력제고와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고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친환경 관광지역개발을 통해 관광수입 극대화와 도농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충청내륙 관광권 기본계획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풍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사업을 중심으로 금수산 녹색관광마을 조성,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설치와 자드락길 조성, 청풍호변 친환경한방바이오월드 조성사업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하여 지역축제는 시민이 주인이 되고 화합형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 그 품격을 높여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운영에 충실을 기하겠습니다.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하여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드림은 물론 의림지 등 지역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특히 다양하고 복합적인 교육문화기능과 도심중심권 활성화를 위하여 교육문화컨벤션타워건립을 위한 단계적 준비도 차질없이 수행하겠습니다.

제천-원주간 중앙선 복선 조기 완공과 동서고속도로 제천-충주간 조기개통, 청풍대교에서 청풍리조트간 4차선 확포장의 차질없는 사업 진행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하여 백운면 방학지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전원마을을 조성하고 낙후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도시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하여 농어촌도로 확포장과 재난위험지역에 대한 예방공사에도 세심하게 관심갖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실질적 자활을 지원하는 능동적 복지증진사업과 지역사회 건강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기초생활 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 복지 증진 강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 제공하여 서민생활 안정에 힘쓰고 뉴새마을운동 실천을 통해 활기찬 제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공약사업에서도 밝혔듯이 5천만원 이하 서민자녀 보육비 전액 무료지원과 365일 안심보육시설 운영,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100세 청춘문화건강복지타운 증축, 장애인 체육관 건립 등 실질적인 자활기반을 구축하는 데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에 대한 맞춤형 방문관리사업 확대와 임신에서 출산까지 진료비 지원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고 WHO건강도시 명성에 맞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양질의 보건진료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겠습니다.

넷째, 특화된 농업육성 지원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통해 농가 사기를 올리고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청정한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대표 소득작물을 개발하고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지역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고품질 쌀 생산지원 등 웰빙먹거리 생산과 소비촉진 활성화사업을 함께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소규모 농산물 유통저장시설 설치 지원과 농특산물 직거래 마케팅을 통해 우리 지역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 홍보하고 직접 판매가 이루어져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토양 보전 등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친환경적 농산물의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벼재배 농업인 소득 및 직불금을 지원하고 농촌에 활력을 주는 귀농귀촌 정착사업을 활성화하고 농업인단체 육성 등 살고 싶은 농촌 건설에 노력하겠습니다.

금번 한방엑스포를 통해 약초고장으로도 국내외에 알려진 만큼 우수한 약재의 생산과 유통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약초생산농가 기반 조성과 가공시설 확충도 추진해 가겠습니다.

이제는 농업 농촌이 관광산업시대입니다.

농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관광마을을 조성하고 영농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관광객을 유입하고 도농간 상호 이해 증진과 교류를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모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우리 농촌과 농업인도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영농기술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강화와 특화된 소득작물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다섯째, 지역의 미래와 성장동력의 창출을 위해인재양성과 창조적 교육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겠습니다.

창조적 학교 교육을 위하여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좋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학력 신장계약제 운영, 주말심화학습반 운영 등 창의력과 학력을 높일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을 집중 육성토록 하겠으며 무상급식을 차질없이 시행하여 학생들의 빈부 차별이 없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인재육성재단을 통한 다양한 장학사업 전개와 인재 양성요람인 지역대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도 확대 지원하여 명실공히 중부 내륙의 교육특별시를 조성하고 학교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를 설치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실용적 시민 중심의 시정추진과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을 잘 가꾸고 보존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실질적 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기구가 되도록하겠으며 시민 위주의 현장 행정과 주요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위하여 제천시 행정조직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가꾸겠으며 기후변화대응체계 구축과 저탄소녹색성장 관련 사업 발굴에도 힘쓰고 환경오염 예방과 깨끗한 수질보전관리에도 역점을 두고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또한 아름답고 살기좋은 주거공간을 디자인하 고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지도 개선 관리하여 도시기능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우리지역에 대한 대내외의 홍보도 역동적으로 펼쳐 시민들이 고향에 대한 높은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내년도 예산편성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1.47%가 증가한 4737억원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4006억원이고 특별회계는 731억원입니다.

내년도 예산 편성은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재원 배분을 통해 지역경제를 조기에 활성화시켜고 복지예산 확대로 서민생활 안정을 유도하는 한편 미래를 위한 지역성장동력사업 투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한방과 휴양이 함께하는 친환경 건강도시 기반 구축에 노력하고 점진적 시장 중심으로 지역경제로 전환되도록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 도시기반 조성사업 부문에도 비중을 두었습니다.

재정의 건실화 효율화를 통한 지방재정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정운용 전반에 걸쳐서 낭비요인을 줄여 비효율 경비를 축소 절감 편성하였습니다.

또한 민간이전경비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엄격한 성과평가에 따라 재원을 배분하였고 대단위 신규투자사업은 연도별 효율적인 재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경상적경비는 최소범위로 편성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반영하였습니다.

또 예산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부족한 재정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자주재원 발굴과 정부와 충북도로부터의 의존재원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각오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2011년도 예산안의 편성배경과 재정운영의 방향을 살펴보시고 내년도 지역경제 할성화와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제반사업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심의의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최종섭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오늘 내년도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지난 7월 시민여러분께 약속있는데 굳은 각오를 다시 새깁니다.

저는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시민여러분을 중심으로 제천시의회와 협력과 상생의 길을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시민의 역량과 단합된 힘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한다면 어떠한 큰일도 해낼 수 있고 어려움과 난관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다가오는 2011년은 제천경제 부흥과 함께 시민여러분께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활력이 넘치는 힘찬 새해가 될것입니다.

시장인 저를 비롯하여 1000여 제천시 공직자 모두는 제천의 미래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여러분이 잘 사는 행복제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냉철한 이성을 가지고 경제현장 곳곳을 살피고 시민의 애환을 함께 나누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끝으로 시민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의원 여러분의 건승과 제천시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천시장 최명현

○전략기획실장 김석윤 전략기획실장 김석윤입니다.

존경하는 최종섭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바쁘신 일정속에서도 지역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심에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01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제출한 2011년도 당초예산안은 지역경제활력을 위한 산업단지 투자에 중점을 두면서도 지역별 투자성과가 높은 숙원사업과 민원해소사업 사회복지농업분야 등 각 분야를 배려하면서 예산안을 편성하였습니다.

2011년의 재정여건은 점진적 경기회복 단계에접어들면서 지방세와 지방교부세가 일부 상향될 것으로 추계하였으나 순세계잉여금, 공공예금이자 등 세외수입의 감소와 도비보조율의 지속적 하향추세로 인한 시비 추가부담 등 재 정적인 부담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세출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았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검토를 반복하면서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면 2011회계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한 주요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금회 상정한 2011년도 당초예산의 총규모는 2010년도 당초예산 4669억원 대비 1.5% 증가한 4737억원이 되겠습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4006억원으로 전년 당초예산대비 92억원이 증가하였으며 특별회계는 총 731억원으로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가 521억, 수질개선특별회계 등 8개 기타특별회계가210억원이며 전년 당초예산 대비 59억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2011년도 특별회계 당초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세입예산안입니다.

일반회계 세입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재정보전금은 현년도 세입징수상황을 기초로 일부 세목을 조정하여 징수가능액을 추계하였으며 지방교부세는 정부의 내국세 증가에 따른 교부세 재원증가를 감안 전년 확정액 기준 5%를 상향하고 국도비보조금은 내시자료에 따른 내시액 전액을 세입으로 계상하였습니다.

분야별 세입규모는 지방세 493억원, 세외수입395억원, 지방교부세 1852억원, 재정보전금120억원, 국도비보조금 1146억원으로 총 재원은 4006억원 규모입니다.

세입재원별로는 지방세가 전년 대비 27억 증액된 493억원으로 주민세가 79억 3천만원 감액된 8억 5천만원, 재산세는 86억 7천만원, 자동차세는 227억 2천만원, 담배소비세는 76억 8천만원, 지방소득세는 89억 2천만원, 지난연도 수입은 4억 7천만원을 세입에 계상하였으며 과목간 증감의 폭이 크게 나타나는 것은 지방세법 개정으로 지방소득세 신설과 도축세폐지 등 기존 16개 세목이 11개 세목으로 통폐합 변경 조정되면서 외형적으로 증감의 폭이 큰것이 세부항목별로는 전년 대비 5.8%가 증가되는 것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외수입은 전년 대비 113억원 감액된 395억원으로 경상적 세외수입은 공공예금 이자수입14억원과 쓰레기처리봉투 판매수입 3억 2천만원을 감액 징수교부금 수입 4억 3천만원과 기타사용료 1억 5천만원 증액 등을 반영하여 10억 9천만원 감액된 100억 8천만원을 계상하였으며 임시적 세외수입은 재산매각수입 17억원과 순세계잉여금 70억원, 기타잡수입 4억 2천만원 감액 등 조정하여 102억원이 감액된 294억 2천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지방교부세는 8.4%인 144억 증액된 1852억원으로 보통교부세가 1769억 9천만원, 분권교부세는 41억 3천만원, 부동산교부세는 40억 7천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재정보전금은 충청북도 지방재정보전금 배분조례에 의거 2011년도 징수목표액 27%가 배분되는 것을 현년도의 배분상황에 근접되도록 반영하였으며 전년도 신설된 지방소비세 배분될 재원을 합산하여 전년 대비 36억원 증액된120억원으로 계상하였습니다.

국도비보조금은 전년 대비 85억 감액된 1146억원으로 국고보조금이 679억 2천만원, 광특보조금이 150억 8천만원, 기금보조금이 37억 8천만원, 도비보조금이 478억 2천만원을 세입에 계상했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안입니다.

당초예산 일반회계 분야별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가 251억 6천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80억원, 분야는 70억 5천만원, 문화 및관광분야는 291억 7천만원, 환경분야는 155억 8천만원, 사회복지분야는 991억 2천만원, 보건분야는 70억 5천만원, 농림해양수산분야는 516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는 178억 2천만원, 수송 및 교통분야는 384억 4천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372억 3천만원, 예비비는 40억 3천만원, 행정운영경비와 기본경비인 기타분야는 603억 7천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

2011년도 내년도 예산안 주요사업은 5억 이상 사업을 발췌하여 기재하였습니다.

배부하여드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2페이지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기타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33억 5천만원 증액된 210억 2천만원을 계상하였으며 회계별로는 수질개선특별회계가 115억 2천만원, 주민소득지원사업특별회계 18억원, 농공지구조성사업특별회계는 32억원, 도시교통사업특별회계는 33억 1천만원, 기반시설특별회계는 5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기타특별회계의 세입세출내역을 배부해드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6페이지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공기업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공기업특별회계의 전체 규모는 전년 대비 26억 1천만원 증액된 521억 2천만원이며 이중 상수도특별회계가 169억 2천만원, 하수도특별회계는 352억원으로 계상하였습니다.

공기업특별회계의 회계별 세입세출내역은 배부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17페이지 중간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2011년도 기금계획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기금은 금회 신설되는 투자유치진흥기금을 포함 총 13개 기금으로 운용되며 2011년도 총 규모는 전년도 보다 7억원이 감소한 154억 7천만원 규모입니다.

구체적인 내역은 예산심의시 기금운용관인 소관부서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명시이월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명시이월사업은 일반회계 건설방재과 소관 풍수해 저감계획 수립 용역비 1건 8억원을 상정하였습니다.

다음은 계속비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계속비사업은 총 3건에 총 규모 927억 4천만원으로 일반회계는 없으며 상수도특별회계는 청풍-수산 지방상수도 시설사업 1건 91억원, 하수도특별회계는 댐상류하수도시설 확충사업 등 2건에 808억 7천만원으로 구체적인 설명은 소관부서 예산심의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1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당초예산안에 대한 총괄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한정된 재원으로 늘어나는 세출수요에 최대한부응하기 위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재원활용의 극대화를 도모함으로써 부족한 재원을 해소하면서도 시민에게 좀더 다가가는 예산연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감안하시어 모든 사업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제177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한 2011년도 당초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