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섭 의원 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우리 제천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대표자로서 법령을 준수하고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지방자치 시대에 부응하는 의회의 명예와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에 우리 제천시의회 의원이 준수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시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지성을 함양하여 시민의 의사를 충분히 대변한다.

1. 우리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공익을 우선하는 정신으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그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한다.

1.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직위를 남용하여 자기 또는 타인을 위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하며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을 솔선수범 한다.

1. 우리는 의회활동에 있어 법령을 준수하고 의원 상호간 존중과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건전한 의회운영에 최선을 다한다.

1. 우리는 시민의 책임있는 대변자로서 의정활동과 관련된 모든 공적, 사적 행위에 대하여 시민에게 분명한 책임을 진다.

제천시의회의원 일동

○의장 유영화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엄태영 시장님과 한문석 부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004년 갑신년의 첫 장을 연지가 엊그제 같은데 올해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주 제107회 임시회에 이어 휴식도 없이 제108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가지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행정사무조사 활동과 시민의 복지향상 등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금년 한해 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시정을 이끌어오신 엄태영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위로와 함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돌이켜 보면 금년 한해도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대통령 탄핵, 이라크전의 장기화 및 한국군 추가파병, 우리나라의 우라늄 분리실험, 병역비리, 국가보안법 폐지 논란 등 그 어느 해 못지않게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던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국민은 어려움 속에서도 더욱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온 민족이기에 다시한번 힘과 지혜를 모아 도약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금번 정례회를 앞두고 우리시의회에서는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선진지 견학과 의원간담회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사전준비를 충실히 해 왔다고 생각됩니다.

오늘부터 열리게 되는 정례회에서는 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새해 예산안,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의 건 등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행정사무 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하여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처리 실태를 파악하여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과 동시에 진정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정례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정례회기중에 처리해야 할 내년도 예산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생활환경 개선 등에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내실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예산심의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당부드릴 말씀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 많은 사안을 다루는 회기이나 방대한 분량을 제한된 시간 내에 검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다 거시적인 관점과 안목에서 의원상호간 긴밀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정례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금년도 회기의 마지막인 이번 정례회도 내실있게 운영되어 알찬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고 아울러 다가오는 2005년을 차분하면서도 계획성 있게 준비하는 정례회가 되시기를 바라면서 늘 건강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