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정문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근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밝고 희망찬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제24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생활현장을 찾아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추운 겨울에도 AI 확산 방지를 위하여 휴일도 잊고 상황실 운영과 긴급방역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등 시민 불안 해소와 지역안정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근규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열정적으로 노력한 2016년을 뒤로 하고 힘차게 출발하는 2017년은 우리 시에 있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고 성공은 행동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처럼 더욱 더 알차고 계획 있게 준비하여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로운 한 해를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제56회 충북 도민체전과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 시 한방바이오산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에 동반성장 시너지를 창출하여 제천시가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근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 우리 의회는 민의를 대변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의 입장에 서서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해왔습니다.

이제 2017년 정유년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과거의 해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협력을 이루어나가는 일일 것입니다.

지나친 갈등과 반목은 지역공동체가 분열되고 중요한 정책결정이 지연되는 등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며 결국 그 피해는 우리 모두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시의회와 집행부는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함께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동반자임을 명심하고 시민, 의회, 집행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시정과 의정의 두 바퀴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야 할 것입니다.

불이소풍(不二疏風)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듯이 의회와 집행부가 둘이 아니고 바람이 잘 통하듯 서로의 뜻이 막힘없이 소통한다면 신뢰가 쌓이게 되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습니다.

하나된 마음으로 현안사업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시민과 끊임없는 소통과 공감을 통하여 지역발전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의회는 14만 제천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며 상생 협력해 나아갈 것을 말씀드리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고 새해하시는 일마다 모두 소원성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