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의원 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우리 제천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법령을 준수하고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는 의회의 명예와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에 우리 제천시의회 의원이 준수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시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지성을 함양하여 시민의 의사를 충분히 대변한다.

1. 우리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공익을 우선하는 정신으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그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한다.

1.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직위를 남용하여 자기 또는 타인을 위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하며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을 솔선수범 한다.

1. 우리는 의회활동에 있어 법령을 준수하고 의원 상호간 존중과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건전한 의회운영에 최선을 다한다.

1. 우리는 시민의 책임있는 대변자로서 의회활동과 관련한 모든 공적, 사적 행위에 대하여 시민에게 분명한 책임을 진다.

제천시의회의원 일동

○의장 장기훈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번 제66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희망과 기대속에 새롭게 맞이했던 2000년 경진년도 어느덧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동료의원 여러분과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력에 힘입어서 올 한해도 년초에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알차게 마무리 되어 가고 희망에 찬 내년도 사업계획을 준비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신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하며 모범적으로 생활하여 장학생으로 선발된 열한명의 학생들에게 의원여러분과 더불어 축하와 격려를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21세기 무한경쟁, 지방화·지식정보화시대인 지금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아이디어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의원 모두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정책을 제시하며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충실을 기해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에 적극 노력해 나가야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시대에 부응하는 전문성 함양으로 시정에 대한 상호 협력과 견제의 기능을 조화시키는 조정자 역할을 해나가면서 건설적인 의견과 유용한 정보는 시정에 폭넓게 반영하는 등 시민들이 살기좋은 청정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지역개발과 주민소득증대에 많은 연구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 의원들은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의정간담회을 통해 의정을 홍보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등 시민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특히 바쁜 가운데도 청전지하도로겸상가시설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당면 현안 문제를 의회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습니다.

이제 의원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2차 정례회 금번 회기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연찬이 요구됩니다.

2001년도 우리시 발전을 계획하는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이에 필요한 2001년도 예산안, 그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 여러건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모든 예산이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살려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심사가 되도록 하여 주시기를 의원모든분들께 당부드립니다.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지금은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금년도에 계획했던 각종 시책과 사업 등을 다시한번 점검하여 차질없이 마무리 하여 주시고 2001년도에 시행할 각종 시책을 철저한 사전 준비로 더 한층 지역발전과 시민복지향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사회 전반적으로 실물경제가 둔화되어 가고 수출이 떨어지고 있는 등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계속되는 공기업과 금융권의 구조조정, 그리고 기업도산과 이어지는 실업사태, 늘어나는 농가부채와 농축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근로자 뿐만 아니라 농민들 또한 어려운 실정에 있는 등 저마다 걱정하는 소리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일수록 공직자와 우리 의원들은 어려움에 있는 이들을 헤아리면서 짜임새 있고 건전한 살림살이로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시정을 운영해 나감으로써 다가 오는 2001년도를 활기가 넘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잘사는 비젼있는 제천으로 가꾸어 가는데 앞장서 주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절기상 오늘이 대설로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연말 연시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우리 모두 거리의 구세군 종소리를 한번쯤 생각해 보는 넉넉함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냄으로써 뜻깊고 보람된 2000년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 집행기관에서는 의회출석에 따른 행정공백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 의원여러분께서는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심사로 알차고 성숙된 회기가 되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끝으로 의원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