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태승균 존경하는 15만 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시장님을 비롯한 시산하 전공직자 여러분!

기대와 희망속에 21세기 새 천년이 밝아온 지 어느덧 2개월 가까이 지나 경칩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경진년 새해 2000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계획했던 소망들이 착실히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뜻깊은 새 천년을 맞아 우리 의회는 그 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이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추진되고 나아가 지방자치 정착과 시민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정상을 정립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아울러 시산하 전 공직자께서는 시대에 부응하여 새로운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가져와 모든 시정을 주민을 위해 보다 알차게 추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의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의회에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변함없는 참여와 협조 그리고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공사간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지난 제56회 임시회 회기 기간중 보다 진지하게 200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새 천년 첫 해 우리시 살림살이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질문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 집행부에서 올해의 자치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민의를 수렴하는 2000년 시정설명회에도 참석하시어 함께 하여 여러분들께서 염려하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은 제3대 의회 제3차년도로 4월 15일 이면 의회가 개원된지 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간의 의정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선진 시정이 추진되도록 감시·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제천을 만드는데 앞장섬으로써 지역의 참된 일꾼이자 대의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시켜 나가도록 합시다.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금년도에 계획했던 시정 전반을 늘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의 뜻에 따라 모든 행정을 적극 추진하여 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99년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되었던 모든 사안에 대하여도 전 행정력을 집주하여 조치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새 천년을 맞이하여 무한경쟁 시대의 도전을 힘과 예지를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도약의 기회로 삼아 밝은 미래를 다함께 열어가는 주역이 되도록 합시다.

끝으로 15만 제천시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