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태승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제법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운데 들녘은 황금물결로 넘실거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걱정됐던 태풍이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인근해역으로 빠져나가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몇개월동안 관심있는 시민들과 제천시 산하공직자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행정기구조직개편이 어느정도 마무리 됐다고 보여집니다.

인사라는 것이 다 그렇듯이 어느 누구 모든 분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할려고 하지만 때로는 본의 아니게 피해와 함께 불이익과 불평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런때일수록 『불원천불우인』의 생각으로 밝은 미래를 위한 큰 마음을 열고 맡은바 책무를 열심히 하다보면 더 큰 기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우리시도 이제는 행정본연의 제자리를 찾아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실 것을 이기회를 통해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올해의 농사도 예년과 같이 풍년농사를 기약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는 전공직자 여러분의 벼후기 관리와 병해충방제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결과라 믿습니다.

이러한 풍년농산물을 대도시 자매결연처의 직거래와 함께 내고향 농산물 팔아주기운동 등을 적극 펼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시책도 당부하고자 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지역경제는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말뿐만이 아닌 다각도의 경기 부양책 등을 총 동원하여 경기를 살려야 할 것입니다.

민족의 대 명절인 한가위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음이 넉넉하고 기다려지는 명절이 되어야만 할 때 올해의 한가위는 경기침체로 인하여 우리 서민에게는 고통의 명절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가능한 지역물가를 안정시켜 가계에 짐을 주지 않고,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이자리를 빌어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추석명절을 이웃과 함께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가 되도록 힘써 주시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따뜻하게 맞이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제37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와 창의 103주년 제천의병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화합과 질서, 그리고 우정속에 충북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다시 서는 의병의 고장임을 다시 더욱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경제적인 체육행사와 내실있는 문화행사가 되도록 모든 지원과 함께 운영으로 전시민의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재산권을 침해하는 중앙정부의 팔당호 특별종합대책에 따른 우리시 지역의 보안림지정 계획이 철회 될 수 있도록 집행부 관계부서를 비롯한 전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현재 추진하는 행정의 추진력보다 더욱 더 강도 높은 반대운동이 되도록 전면에 나서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주문 하고자 합니다.

현재 추진중인 보안림지정 반대 서명운동에 모든 시민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의 의지를 반드시 관철시키도록 전 의정력과 행정력을 집주합시다.

의원여러분!

이번에 개최하는 임시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하는 예산안심사 중심의 임시회가 되겠습니다.

바쁜 일정이 되겠습니다만 심도있는 심사를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의원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