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장기훈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6회 임시회 폐회중 제1차 운영사회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안녕하셨습니까?

건강한 모습으로 위원님들을 뵙게되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오늘 의회운영에 관하여는 제2대 의회에서는 마지막 회의라 생각하니 서운한 마음 금할길 없으며 참으로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제2대 의회가 정말 엊그제 시작했는가 싶은데 그야말로 끝단에 서 있습니다.

이제 15일 후면 우리 의원님들이 진정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셨던 제2대 의회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그간 우리 의원님들의 지방의회 초창기의 업적들은 지방의회 발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원님들의 숨은 노력들이 지방의회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IMF 구제금융 이후 우리나라는 많은 변화와 사건들이 계속되어오고 있습니다.

국가경제의 위기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무더기 도산과 대량실업사태로 인하여 서민생활은 가계의 위협과 불안속에 전전긍긍하는 안타까운 모습들이 많이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2회 전국동시 지방 4대선거는 지난 6월4일 예정대로 치뤄졌습니다.

위원 여러분께서도 익히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제천시의회는 정치구조 개혁으로 제2대에는 22명에서 제3대 의회는 14명으로 축소 조정되었으며, 이렇게 축소 조정된 선거구의 틀에 의하여 지난 6월 4일 제3대 의회를 구성하게될 의원을 선출하여 놓은 상태입니다.

우리 2대 의회에서는 법적으로 보장된 임기까지는 의회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으며 2대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제3대 의회에 인계하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금번 지방 선거로 인하여 갈라지고 흐트러진 민심을 조속히 수습하여 지역화합을 이룩하고 제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것 또한 우리 의회와 지도층의 몫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얼마 남지않은 제2대 의회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우리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오늘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운영사회위원회는 제2대 의회의 마지막 임시회가 될 제37회 임시회 집회계획을 결정하기 위해서 모인 것입니다.

이번 임시회에는 5건의 조례안과 의견안 1건이 상정될 예정이고 또한 우리 제2대 의회도 완전 마무리를 해야하는 단계임을 감안할때 이번 임시회가 알찬 의정활동 마무리를 위한 임시회가 될수 있도록 회기결정에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 의사일정은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