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장기훈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4회 임시회 폐회중 제1차 운영사회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건강한 모습으로 위원님들을 뵙게되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지난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98주요업무계획보고를 받기위한 제34회 임시회 후 참으로 오랫만에 운영사회위원회를 개최하게 된것 같습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도 익히 잘 아시고 또한 느끼고 계시겠지만 그동안 정치·경제적으로 커다란 변화와 사건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제14대 대통령인 김영삼 정부가 퇴진하고, 제15대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취임을 하여 국민의 정부를 표방하는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는 국가 정치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국가적 정치일정속에서도 우리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 IMF한파로 인하여 국가경제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환율, 기업도산, 대량실업, 물가고등 국가경제나 지역경제 모두 극심한 위기상황이 계속되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하여도 대비치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듯 어려운 경제상황일수록 지방자치단체는 지방행정의 낭비요인을 철저히 배제하여 건전하고 알뜰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으며, 우리 의회에서도 이런점에 역점을 두어 견제와 협력을 병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민 모두가 IMF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엄청난 고통을 감내해 가며 다함께 노력하고 있는 이때, 자치단체 공무원과 우리의회 의원 모두는 나태한 의식과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난관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고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월 우리 의회에는 해운대구 의회에서 저희 시의회를 답방하는 행사가 있었으며, 제2회 학생모의의회를 실시키 위해서 관계학교측과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원님들 개별적으로는 지역구별로 졸업·입학, 각종 행사참석, 의정자료수집등 공사간 대단히 바쁘시다는 것 듣고 있습니다.

대단히 고생들 많으십니다.

더구나 요즘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들어 대단히 바쁘시리라 생각되지만, 오늘 본 위원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97년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의 건과 시정질문및 답변 그리고 일반조례안등 더 늦출수 없는 여러 안건들을 처리하기 위한 “제35회 임시회 집회계획”을 결정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번 임시회에는 방금 말씀드린 여러 중요한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고 또한 우리 제2대 의회도 서서히 마무리를 해야하는 단계임을 감안할때 이번 임시회가 알찬 의정활동 마무리를 위한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 회기결정에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럼 오늘 회의를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 위원회 의사일정은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