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직무대리 이성진 의사일정 제1항 제26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임시회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에 협의하여 보고한 대로 지방자치법 제47조제1항에 따라 2018년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금번 임시회 의사일정은 의석에 배부하여 드린 의사일정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조>

제26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끝에 실음)

○의장직무대리 이성진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268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사전 협의한 순서에 따라 유일상 의원님과 김대순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두 분 의원님께서는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진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이재신 위원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진 이재신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방금 의회운영위원장님께서 제안설명하신 내용과 같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진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앞서 의결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따라 부의장인 제가 제의를 드리겠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사전에 미리 협의한 바와 같이 자치행정위원회 주영숙 의원님, 하순태 의원님, 김홍철 의원님, 이정현 의원님, 산업건설위원회 이정임 의원님, 배동만 의원님, 김병권 의원님, 이재신 의원님 이상 여덟 분의 의원님으로 구성하고자 합니다.

제의 드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진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을 상정합니다.

엄세진 기획예산담당관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진 담당관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진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각 위원회별 안건 심사 등을 위하여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진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순서입니다.

5분 자유발언은 제천시의회 회의 규칙 제41조에 따라 이정임 의원님께서 신청하셨습니다.

이정임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정임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이정임 의원입니다.

먼저, 제26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배려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폭넓은 공직생활로 쌓은 생생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불철주야 시정목표인 다시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를 구현하기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이상천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여름은 긴 가뭄과 사상 초유의 폭염 속에서 제천 시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제천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들이 계신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시민의 권익 증진을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제8대 제천시의회 개원식에서 이상천 시장님께서는 시정설명을 하시며 쉼표 있는 문화, 머무는 관광도시를 조성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쉼표 있는 문화를 위해 지난주 막을 내린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잘 마무리해주신 것에 대해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시장님께서는 머무는 관광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농경문화 테마파크인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을 통하여 체류형 관광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삼한시대 축조한 우리나라 최고의 의림지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농경문화의 역사와 농경문화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한 관광자원이며, 역사 그 자체입니다. 이에 정부 승인 사업명 제천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 사업은 전체 예산 116억 원, 국․도비 36억 원 포함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부지면적 약 9만여㎡에 산책로 1.5㎞, 자전거길 3㎞, 광장 약 3만여㎡ 등을 조성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초 명칭이 ‘삼한의 초록길’에서 ‘시민의 푸른길’로 바뀌는 등 탄생 초기부터 우여곡절이 많아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도 갈피를 잡기 힘든 실정입니다. 위와 같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한 사업장이 준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각종 조경 수목이 고사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가뭄과 폭염 탓도 있지만 심각한 관리능력 부족을 노출하고 있어 한마디로 말한다면 엉망진창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제천시는 2017년 10월 ‘삼한의 초록길’이라는 기존 명칭을 바꾸기 위해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실시했고 제출된 79개의 작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모내용에도 없는 ‘시민의 초록길’로 결정한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

지난 7월 20일 청전동과 의림지동 초도순방에서 이상천 시장님께서는 “삼한의 초록길”, “삼한의 초록길”, “삼한의 초록길” 거듭 “삼한의 초록길”을 거듭하시며 농경문화 테마파크인 초록길 드림팜랜드를 조성하여 머물고 싶은 제천이 되도록 체류형 관광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난 7월 26일 제267회 임시회 2018년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산업건설위원회 지역개발과 14쪽 “시민의 푸른길 유지관리비”와 “조경수 및 각종 시설물 유지보수” 등으로 2억 8천만 원을 계획하였는데, 같은 내용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지역개발과 200쪽을 보면 “솔방죽 생태녹색길 유지관리” 시설비 명목으로 올라왔습니다. 시민의 입장에서도, 예산서에 명시되어 있는 자료에서도 길 하나를 두고 ‘솔방죽 생태녹색길’인지, ‘삼한의 초록길’인지, ‘시민의 푸른길’인지, ‘제천의 초록길’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정확하고 통일된 명칭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적을 안 할 수 없습니다. 제천을 상징할 수 있는 자연치유도시에 걸맞은 명칭을 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앞에서 언급하였다시피 삼한의 초록길 조성사업은 국비가 확보되고 보상이 85% 이상 되어 있는 시점에서도 공사를 중단하고 우왕좌왕 하다가 3년 동안 방치되었던 곳에 성급하게 설계를 하고 추운 겨울에 조경수를 조성을 하여 나무는 절반 이상 고사되었고, 직선설계를 울퉁불퉁, 꼬불꼬불 변경하였으며, 장애인이나 노약자 또는 유모차와 동행하는 시민들에 대한 배려심이 전혀 생각 없이 만들어진 초록길은 현재 잡초동산으로 변해 있습니다. 의림지와 연결되는 1구간은 일직선으로 소나무와 단풍나무로 조성이 잘 되어 있지만 잡초동산으로 변한 2구간에는 제천을 상징하는 미니어처 약초동산을 각양각색으로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식재 수종 및 수십만 주의 나무와 꽃들은 잡초 속에서 보이지도 않고, 그늘이 부족한 점에 대하여 초록길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 한결 같은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생각할 때에는 구간 구간마다 미루나무길, 느티나무길, 단풍나무길, 왕벚꽃나무길, 무궁화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등 얼마든지 특색 있게 만들 수 있었는데 시민들에게 설문 하나 하지 않고 몇 명의 위원들이 정한대로 여기저기 흙을 가져다 붓고 같은 종류의 교목과 관목으로 자연치유의 도시, 한방의 도시에 어울리지도 않는 값싼 산딸나무 등 그런 나무들만 잔뜩 심어 구색만 맞춘 행정에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나 학생들이 솔방죽 생태녹색길을 걸으면서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콘텐츠 부족과 볼거리 등이 없다는 것이 문제점입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는 포토존 설치와 사계절 볼 수 있는, 다시 찾고 싶은 추억으로 담아둘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고, 음수대가 입구를 제외하고는 운동 중 마른 목을 축일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관계 부서에서는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콘텐츠 보강과 함께 유지관리 측면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제초작업은 지역 봉사단체와 MOU를 맺든,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사업으로 맺든, 구간 구간 나눠서 관리를 하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리 방법의 모색을 촉구합니다. 또한 “삼한의 초록길”이든, “솔방죽 생태녹색길”이든, “시민의 푸른길”이든 명칭을 단일화하여 혼란함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진 이정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석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에도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이상천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이번 회기가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서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일 제1차 본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의 처리 등을 위하여 8월 2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35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