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상 의원 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우리 제천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준수하여야 할 윤리강령을 다음과 같이 정한다.

하나. 우리는 시민의 대표로서 인격과 품위를 지키며 민의를 폭넓게 수렴하여 시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한다.

하나. 우리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공익 우선의 정신으로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하나. 우리는 법규와 질서를 준수하여 건전한 의회풍토 조성에 힘쓴다.

하나. 우리는 검소하고 청렴함을 생활화하여 개인생활에 있어서도 내실을 기한다.

하나. 우리는 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의원 상호간에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충분한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적법절차를 준수한다.

제천시의회 의원 일동.

○의장 배동만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한 해를 시작하는 것이 엊그제 같은 데 어느덧 의정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정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올해 코로나19의 대유행,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 등 여느 해보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천시의회는 오늘부터 26일 동안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업무를 해 나가게 됩니다.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쉽지 않았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2021년도 예산안 심의·의결을 통해 앞으로 제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할 것입니다.

내년도 우리 시 예산 규모는 열악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2019년도 당초예산보다 755억 원 늘어난 8952억 원으로 민생 안정과 제천시 발전을 이끌 소중한 재원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이처럼 소중한 예산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적재적소에 반영되어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지 냉정하고 엄밀하게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한치 앞도 가름할 수 없는 코로나19 사태와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인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신중하고 지혜로운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떤 일에든 성과를 급하게 내려고 너무 서두르면 도리어 이루지 못한다는 고사성어를 교훈삼아 장기적인 안목으로 촘촘한 계획과 선제적 대응 등을 마련하여 하나하나 실천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정례회를 통해 앞으로 제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화와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에 앞서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겨울철 재난안전 대비에 힘써 주시고 시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주위를 돌아봐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2020년 연말까지 계획했던 것들을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