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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제310회 제1차 본회의(2022.03.21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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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회 제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제천시의회사무국


2022년03월21일(월) 오전 10시


의사일정

1. 제31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4. 휴회의 건

o. 5분 자유발언


부의된 안건

1. 제31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4. 휴회의 건

o. 5분 자유발언(하순태 의원)


(10시03분 개의)

○의장 배동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의사진행에 관하여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허남철 의회사무국장 허남철입니다.

제31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진행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금번 제31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는 이정현 의원 등 여섯 분으로부터 소집 요구되어 지방자치법 제54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지난 3월 14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 의안접수 현황으로는 제천시장으로부터 제천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9건의 안건이 접수되어 각 상임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며, 각 부서별로 2021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끝으로, 제천시의회 회의규칙 제50조제3항에 따라 하순태 의원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배동만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1. 제31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10시05분)

○의장 배동만 의사일정 제1항 제31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임시회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여 보고한 대로 지방자치법 제56조제1항에 따라 2022년 3월 21∼25일, 5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금번 임시회 의사일정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조>

제31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끝에 실음)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10시05분)

○의장 배동만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310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사전 협의한 순서에 따라 유일상 의원님과 김대순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두 분 의원님께서는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10시07분)

○의장 배동만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결산검사 위원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83조와 제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재무관리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는 분 중에서 의장이 추천하여 의회에서 선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으로 주영숙 의원님을 포함하여 정경훈님, 나형종님, 지용호님, 이상학님 이상 다섯 분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추천 드린 다섯 분을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4. 휴회의 건

(10시07분)

○의장 배동만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 등을 위하여 3월 22∼24일, 3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o. 5분 자유발언(하순태 의원)

(10시07분)

○의장 배동만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순서입니다.

5분 자유발언은 제천시의회 회의규칙 제50조에 따라 하순태 의원님께서 신청하셨습니다.

하순태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순태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상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순태 의원입니다.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배동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많이 지치신 시민들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의료종사자와 봉사자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1970∼1980년대 당시 우리 제천지역은 강원도 태백과 영월, 사북 등에서 석탄 및 시멘트 관련 근로자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시멘트와 관련한 근로자들은 매월 월급날만 되면 제천지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제천지역은 호황, 그 자체였습니다. 제천역 주변 유흥주점과 상점들은 근로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합니다.

전국 상인들도 제천역으로 몰려들었고 관광객 역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한때는 중앙선, 태백선, 충북선의 교차점이자 요충지였고 도심엔 활기가 넘쳐났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는 한 때였습니다. 다 옛날 얘기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인구 13만 명을 지키기도 힘들 것입니다.

제천지역의 지역경제와 상권은 지금 어떻습니까? 그 당시와 비교하면 이젠 조용한 동네로 바뀌었습니다.

전국 상인들도, 전국의 관광객들도 이젠 제천을 예전보다 많이 찾고 있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지역경제는 잃은 채 철도 등 딱딱한 이미지만 아직까지 남는 꼴이 됐습니다.

“시멘트, 철도, 석탄, 그리고 잿빛도시.” 외부의 시각은 제천에 가봤자 볼거리와 머물 곳은 없고 부정적인 삭막한 도시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딱딱한 이미지는 40년이 넘도록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이젠 지역 이미지를 쇄신해야 합니다. 제천은 외부에서 보는 시선처럼 딱딱하지도 않는 지역입니다. 좀 더 깊게 들어가면 의병의 고장은 물론이고 문화와 예술, 인문학의 고장입니다. 이 같은 우리의 자산은 세계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제천에서 급부상하는 큰 자산일 것입니다.

그래서 문화, 예술, 인문학과 관광을 접목시킨다면 제천지역은 1970∼1980년대처럼 다시 한 번 전국 최고의 황금시장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큰 고장입니다.

예로부터 제천 청풍지역은 전국 최고의 음악과 국악의 메카로 꼽혔던 곳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 전통음악, 즉 국악의 원류가 제천지역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28년 전 조선 말기 1893년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국악단체가 청풍에서 시작됐습니다.

바로 청풍승평계라는 국악단체입니다. 청풍지역에서 창단한 이 국악단체는 50여 명이 넘는 단원들로 구성됐고 단원들은 가야금과 아쟁, 대금 등 다양한 국악기를 연주했습니다. 각종 규칙도 세워서 운영했는데 지금의 국악단체와 비슷한 규칙이었습니다.

1965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창단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입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됐습니다. 그런데 서울시국악관현악단보다 72년 앞선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단체가 바로 제천의 청풍승평계입니다. 128년 전 청풍승평계도 창단할 당시 캐치프레이즈는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입니다. 지금의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캐치프레이즈와 똑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천 청풍승평계는 물속에 잠들어 있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 물속에서 꺼내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발굴해야 하겠다는 생각도 아예 없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우리나라 3대 악성이 누구입니까?

고구려의 왕산악과 신라의 우륵, 조선의 박연 선생입니다. 3대 악성 중 1명인 우륵이 제천 청풍지역 사람입니다.

우륵의 흔적은 제천지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백운면 장금대에서 신라인 3명을 가르쳤다는 기록과 제천의 구담봉과 봉양읍 파병암, 의림지, 청풍면 등지에서 가야금 등을 연주했다는 기록입니다.

한국음악사 연구의 초석을 다졌고 한국음악학의 체제 정비와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국악계의 큰 어른, 송방송 박사가 우륵은 청풍사람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국악계의 큰 석학의 말도 무시해왔고 국악계와 역사학계의 여러 의견을 듣지 않으려 했습니다. 결국 제천의 우륵이라는 브랜드는 충주시와 경북 고령군 등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논란의 여지는 있습니다. 그런데 제천시는 충주시와 고령군처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게 문제입니다.

서울 중앙 방송사인 국악방송은 현재 라디오 국악프로그램을 충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충주와 영동지역만 송출하고 있습니다. 국악의 원류의 고장인 제천지역에서 국악방송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깊게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 한 가지, 제천 국제음악영화제가 청풍호반에서 펼쳐진지 벌써 20여 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런데 제천에서 국제음악영화제를 해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외부에선 정체성이 없다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외부에게 해줄 말이 있습니다.

128년 전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단체가 있었기 때문에 국제음악영화제를 하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의 게으름은 또 있습니다. 남한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시대 동굴유적인 제천의 점말동굴은 사실 방치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누구 하나 신경 쓰지 않다가 최근 들어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 뿐만은 아닙니다. 붕어, 즉 빙어, 즉 공어는 일본사람들이 일제강점기 시대에 제천 의림지에서 처음으로 육봉화 사업으로 시작했습니다. 한마디로 빙어하면 제천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빙어는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무엇을 한 것입니까?

우리가 관심을 두지 않고 손을 놓는 사이 제천만의 가장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타 자치단체가 선점한 것입니다. 다른 자치단체들은 우리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점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새롭게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우리 제천지역은 국토의 중앙에 있습니다. 예로부터 제천지역은 전국의 물류와 인적자원 등이 몰렸던 지역이고 역사가 깊은 고장입니다.

경쟁력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자는 게 아닙니다. 기존에 있는 우리만의 가장 강력한 브랜드를 발굴해서 세계화시키자는 것입니다. 이게 곧 제천만의 가치와 자랑이고 세계에 견줄 만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자 여러분!

먹고 사는 문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방 소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이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제천만의 정신적 가치를 살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이런 것들을 물려줘야 합니다.

국악과 예술, 인문학 등 수백 년, 아니 수천 년간 묻혀 있던 우리의 자산과 가치를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발굴해 세계 속 제천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자 가치입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동만 하순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석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금일 제1차 본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의 처리 등을 위하여 3월 25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18분 산회)

【표결결과 찬반 의원 성명】
1. 제31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재석의원(13명)
찬성의원(13명)
김대순 김병권 김홍철 배동만 유일상 이성진 이영순 이재신 이정임 이정현 주영숙 하순태 홍석용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재석의원(13명)
찬성의원(13명)
김대순 김병권 김홍철 배동만 유일상 이성진 이영순 이재신이정임 이정현 주영숙 하순태 홍석용


3.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재석의원(13명)
찬성의원(13명)
김대순 김병권 김홍철 배동만 유일상 이성진 이영순 이재신이정임 이정현 주영숙 하순태 홍석용


4. 휴회의 건
재석의원(13명)
찬성의원(13명)
김대순 김병권 김홍철 배동만 유일상 이성진 이영순 이재신이정임 이정현 주영숙 하순태 홍석용


◯출석의원(13명)
김대순김병권김홍철배동만유일상이성진이영순
이재신이정임이정현주영숙하순태홍석용


◯출석공무원(의회사무국)
사무국장허남철
전문위원임지영
의사팀장이민규


◯출석공무원(제천시)
제천시장이상천
부시장박해운
행정지원국장엄세진
문화복지국장윤이순
경제산업국장원용식
안전건설국장김선경
보건소장윤용권
농업기술센터소장장희선
홍보학습담당관김대영
감사법무담당관이용미
자치행정과장심상현
기획예산과장송민호
시민행복과장최부금
세정과장이범령
회계과장권병수
민원지적과장이은석
대외협력과장원정연
문화예술과장이진훈
관광미식과장김찬향
체육진흥과장이은영
사회복지과장김영진
노인장애인과장송경순
일자리경제과장유재운
투자유치과장이제봉
도시재생과장김명수
교통과장박재영
신속허가과장윤용태
안전정책과장유현상
건설과장장만동
건축과장유영진
자연환경과장심기섭
자원순환과장조성원
산림공원과장권천숙
자연치유특구과장이승호
특화산업육성과장이종한


◯기록 담당 공무원
속기사공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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