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성명중 존경하는 제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이근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제21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가 시작됩니다.

제7대 제천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8일 제천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출범하였고, 이번 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제7대 제천시의회는 존경받는 의원과 존중받는 의회상을 확립하고, 14만 제천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또한 의정활동 패러다임의 변화와 창조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방자치의 성숙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민선 6기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바쁜 발걸음을 내딛고 계신 이근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기 위한 힘든 여정에 함께 동참하고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 등 총 8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와 시정연설 그리고 2014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의 냉철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에 따르는 기대와 전망, 예측되는 문제와 준비된 대안들에 대하여 구체적이고 가감 없는 보고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의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제천시의 발전과 변화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제는 국가 간의 경쟁을 뛰어 넘어 도시 간의 경쟁시대입니다.

우리 제천시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규제개혁을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동네규제!

공직자 여러분!

이 ‘동네규제’는 법보다 무서운 고시나 공고, 예규나 훈령 등으로 다시 규제할 수 있는 동네규제가 5만 2천여 건에 달합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규제는 공무원을 위한 특권이 아닙니다.

지역경제가 살고 시민이 웃을 수 있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법적 근거가 없는 내부규제를 하루 속히 속시원하게 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기업의 투자유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라도 기업의 입장에서 한 번의 신청으로 모든 인․허가 과정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함께 협의하여 결정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공직자 여러분!

변화와 혁신의 과정이 때로는 어렵고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의지와 노력이 제천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만 있다면 못할 일이 전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끝으로, 오늘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서 그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되기를 응원하고, 깊어가는 여름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며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