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최상귀 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우리 제천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준수하여야 할 윤리강령을 다음과 같이 정한다.

하나, 우리는 시민의 대표로서 인격과 품위를 지키며 민의를 폭넓게 수렴하여 시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한다.

하나, 우리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공익 우선의 정신으로 그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한다.

하나, 우리는 법규와 질서를 준수하여 건전한 의회풍토 조성에 힘쓴다.

하나, 우리는 검소하고 청렴함을 생활화하여 개인생활에 있어서도 내실을 기한다.

하나, 우리는 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의원상호간에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충분한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적법절차를 준수한다.

제천시의회 의원 일동.

○의장 김호경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최명현 시장님을 비롯한 제천시 공직자 여러분!

2013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갑오년 새해를 계획하는 뜻 깊은 시기를 맞이하여 제211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한 해 동안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또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해 주신 제천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치열한 문제의식과 고민으로 진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연치유도시 제천건설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최명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 한해 지역사회는 개방과 공유 그리고 활발한 토론과 설득을 통해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함은 물론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계절 관광기반을 조성하고 국내외에 우리 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계기도 마련하는 등 진일보한 지역발전을 이루어낸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늘 그래오셨듯이 지역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성심과 정성으로 우리 시의 도약과 희망을 함께 바라봐 주시고 지역과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희생하고 양보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제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2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제211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4년도 본예산 심의 등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분석하고 새해 우리 시의 재정 전반을 결정할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새해 우리 시의 아름다운 비상을 위한 입체적 의정역량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든 경험과 지혜를 모아 안건 심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특히, 각 상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의는 사업효과와 전망에 대한 냉철하고 엄격한 분석은 물론 거시적 관점에서의 경제성과 구체적 실익에 대한 검토도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마다 우리 시민 여러분의 뜻과 의지가 무엇인지를 한 번 더 곱씹어 보는 과정도 반드시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정례회 일정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분하고도 설득력 있는 자료 제시를 당부드리고 특히, 핵심 예산안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구체적인 설명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동절기 종합대책과 연말연시 지역안정 대책 등 본연의 일상 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써 주시고, 특히 폭설에 대비한 장비 및 인력 점검에는 보다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자연치유와 성공경제를 위해 노력한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14년도 우리 사회를 지배할 키워드로 ‘스웨그’, ‘신세대 중년 고객’, ‘경계 없는 산업’, ‘과거의 재해석’, ‘우연한 즐거움’ 등을 규정하고 이미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 인근의 자치단체에서는 힐링과 웰빙을 넘어 신개념 ‘힐빙’도시 건설에 이미 박차를 가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는 보다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과연 우리가 급격한 변화의 행렬을 선도하고 있는지, 아니면 변화와 거리를 두고 구태와 습관에 의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지 냉철하게 성찰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금번 정례회가 우리 자신에 대한 엄격한 성찰과 함께 새해 우리 시가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더불어 시민 여러분의 가슴에 희망을 아로 새기는 기회가 되도록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조성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을 빛내고 이끌어갈 건실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리라 생각됩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고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